미국 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연기에 약세…다우 0.0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증시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 하원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건강보험법인 트럼프케어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반대로 무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02%) 하락한 20,65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1%) 낮은 2,345.96에, 나스닥 지수는 3.95포인트(0.07%) 내린 5,8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한 지수는 장 막판 '트럼프케어' 표결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가 지연되면 앞으로 세금삭감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단행되는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최근 고용시장의 호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000명 늘어난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산업, 기술, 통신, 유틸리티가 내렸고 금융과 소재, 부동산은 상승했다.
홀푸드 주가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영향으로 2.4% 하락했다.
UBS는 홀푸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시기는 지났다며 주가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패션그룹인 PVH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8.4% 상승했다.
PVH의 분기 조정 순익과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한해 실적 전망치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공화당은 이날 하원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건강보험법인 트럼프케어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반대로 무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02%) 하락한 20,65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1%) 낮은 2,345.96에, 나스닥 지수는 3.95포인트(0.07%) 내린 5,8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한 지수는 장 막판 '트럼프케어' 표결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가 지연되면 앞으로 세금삭감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단행되는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최근 고용시장의 호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000명 늘어난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산업, 기술, 통신, 유틸리티가 내렸고 금융과 소재, 부동산은 상승했다.
홀푸드 주가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영향으로 2.4% 하락했다.
UBS는 홀푸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시기는 지났다며 주가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패션그룹인 PVH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8.4% 상승했다.
PVH의 분기 조정 순익과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한해 실적 전망치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