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에스디에스, 급락…"지주사 전환, 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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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삼성에스디에스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5.09% 내린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5% 가량 하락중이다.
이들 종목의 급락은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이 늦춰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주회사 전환 등 사업구조 검토는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법률, 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잇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만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검토가 끝나면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5.09% 내린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5% 가량 하락중이다.
이들 종목의 급락은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이 늦춰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주회사 전환 등 사업구조 검토는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법률, 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잇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만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검토가 끝나면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