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를 합병 후 사용하던 사명을 신성이엔지로 변경하는 의안을 승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1977년 창립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통해 성장했는데, 기존 사명은 태양광의 한정된 산업으로 분류되고, 주주 및 일반 고객들에게 정체성을 알리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으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40년 역사와 함께한 초창기의 사명이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는 "도형화한 심벌은 천지인으로 하늘, 사람 그리고 환경의 조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클린룸,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