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 문재인 31% vs 안희정 17%…문재인 호남서 1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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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31%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17%로 2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조사, 1007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안 지사에게 14%포인트 앞서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29%)과 인천·경기(30%), 부산·울산·경남(41%)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문 전 대표가 1위를 달렸다. 문 전 대표는 1차 경선지인 호남(광주·전라)에서도 33%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주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논란 등이 호남 민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대전·세종·충청에선 문 전 대표가 32%, 안 지사가 31%를 기록해 접전양상을 보였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10%)와 이재명 성남시장(8%)은 전주와 지지율이 같았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2%,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조사, 1007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안 지사에게 14%포인트 앞서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29%)과 인천·경기(30%), 부산·울산·경남(41%)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문 전 대표가 1위를 달렸다. 문 전 대표는 1차 경선지인 호남(광주·전라)에서도 33%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주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논란 등이 호남 민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대전·세종·충청에선 문 전 대표가 32%, 안 지사가 31%를 기록해 접전양상을 보였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10%)와 이재명 성남시장(8%)은 전주와 지지율이 같았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2%,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