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LG CNS, 2년 만에 회사채 발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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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1000억 규모
▶마켓인사이트 3월23일 오전 11시6분
LG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2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다음달 11일께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3년 만기 채권과 5년 만기 채권으로 나눠 발행한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이르면 다음달 4일 이뤄진다. NH투자증권 KB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LG CNS가 마지막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2015년 4월이었다. 당시 수요예측 경쟁률이 3.47 대 1에 이를 만큼 여러 기관이 투자의사를 보였다. 덕분에 희망금리보다 0.02~0.1%포인트 낮은 금리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IB업계는 LG CNS의 높은 신용등급(AA-)을 고려하면 이번 수요예측에도 모집금액을 웃도는 청약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LG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2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다음달 11일께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3년 만기 채권과 5년 만기 채권으로 나눠 발행한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이르면 다음달 4일 이뤄진다. NH투자증권 KB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LG CNS가 마지막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2015년 4월이었다. 당시 수요예측 경쟁률이 3.47 대 1에 이를 만큼 여러 기관이 투자의사를 보였다. 덕분에 희망금리보다 0.02~0.1%포인트 낮은 금리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IB업계는 LG CNS의 높은 신용등급(AA-)을 고려하면 이번 수요예측에도 모집금액을 웃도는 청약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