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충청서도 이겨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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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경선
평가단 가장 많은 수도권
남경필, 텃밭서 선전땐 박빙
평가단 가장 많은 수도권
남경필, 텃밭서 선전땐 박빙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전에서 유승민 의원이 ‘3연승’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유 의원은 24일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356명 중 201명(56.5%)의 지지를 얻어 155명(43.5%)에 그친 남경필 경기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앞서 치러진 호남, 영남권 토론회 결과까지 합산하면 유 의원은 총 830표(62.2%)를 기록해 504표(37.8%)를 얻은 남 지사에게 크게 앞서 있다. 40%를 반영하는 정책토론에서 유 의원이 승기를 잡으면서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른정당은 25일 수도권 토론회만 남겨두고 있다. 수도권은 남 지사의 지지 기반인 데다 평가단 규모가 가장 큰 1980명에 달한다. 남 지사가 이 토론회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역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양측은 25, 26일 이틀간 시행하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놓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여론조사 비율은 30%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이 남 지사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유 의원은 24일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356명 중 201명(56.5%)의 지지를 얻어 155명(43.5%)에 그친 남경필 경기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앞서 치러진 호남, 영남권 토론회 결과까지 합산하면 유 의원은 총 830표(62.2%)를 기록해 504표(37.8%)를 얻은 남 지사에게 크게 앞서 있다. 40%를 반영하는 정책토론에서 유 의원이 승기를 잡으면서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른정당은 25일 수도권 토론회만 남겨두고 있다. 수도권은 남 지사의 지지 기반인 데다 평가단 규모가 가장 큰 1980명에 달한다. 남 지사가 이 토론회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역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양측은 25, 26일 이틀간 시행하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놓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여론조사 비율은 30%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이 남 지사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