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인 이엘피가 28~29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0~2만원으로 이번주 초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 수량은 80만주로 이 중 16만주를 일반투자자에 배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5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공모주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12월과 올 2월 두 차례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었다.

같은 날 신영해피투모로우 제3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도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2000원으로, 총 250만주를 공모한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50만주로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