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피부과 둔산점 "여드름 흉터, 초기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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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피부과 둔산점은 27일 여드름이 흉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의 유병률은 90%에 달하며,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흉터를 유발해 삶의 질을 해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한다. 심할 경우 먹는 약을 병행하게 되며, 여러 가지 화학박피나 광역동요법 등이 활동성 여드름 병변에 사용되고 있다.
여드름 병변의 활동적인 염증기가 지나고 나면 여드름 흉터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여드름 흉터를 함몰된 병변에만 국한해 얘기했지만, 최근에는 여드름 염증 후에 남은 붉은 자국까지 확대해 정의하고 있다. 여드름의 붉은 자국은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함몰된 흉터가 된다.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치료에는 주로 다양한 혈관 레이저가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여드름 흉터 중 치료가 어려운 것이 함몰된 위축 병변이다. 위축 병변은 한가지 레이저 치료 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복합 치료를 하게 된다.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사용되는 것이 이산화탄소나 '어븀' 매질을 사용하는 '프락셔널 레이저'다. 피부에 인위적으로 다수의 작은 구멍을 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 크로스, 자가혈, 고주파 치료와 함께 함몰된 병변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흉터 모양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도 병행한다. 송곳 모양의 좁고 깊은 곳에는 펀치 절개술, 부드럽게 파인 곳에는 서브시전이라는 시술로 흉터를 회복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카복시 치료와 피코 색소 레이저를 이용해 콜라겐을 유도하는 치료들도 병행되고 있다.
임명 더블유피부과 둔산점 원장(사진)은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의 염증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흉터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 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이미 생겨버린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초기에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여드름의 유병률은 90%에 달하며,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흉터를 유발해 삶의 질을 해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한다. 심할 경우 먹는 약을 병행하게 되며, 여러 가지 화학박피나 광역동요법 등이 활동성 여드름 병변에 사용되고 있다.
여드름 병변의 활동적인 염증기가 지나고 나면 여드름 흉터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여드름 흉터를 함몰된 병변에만 국한해 얘기했지만, 최근에는 여드름 염증 후에 남은 붉은 자국까지 확대해 정의하고 있다. 여드름의 붉은 자국은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함몰된 흉터가 된다.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치료에는 주로 다양한 혈관 레이저가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여드름 흉터 중 치료가 어려운 것이 함몰된 위축 병변이다. 위축 병변은 한가지 레이저 치료 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복합 치료를 하게 된다.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사용되는 것이 이산화탄소나 '어븀' 매질을 사용하는 '프락셔널 레이저'다. 피부에 인위적으로 다수의 작은 구멍을 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 크로스, 자가혈, 고주파 치료와 함께 함몰된 병변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흉터 모양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도 병행한다. 송곳 모양의 좁고 깊은 곳에는 펀치 절개술, 부드럽게 파인 곳에는 서브시전이라는 시술로 흉터를 회복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카복시 치료와 피코 색소 레이저를 이용해 콜라겐을 유도하는 치료들도 병행되고 있다.
임명 더블유피부과 둔산점 원장(사진)은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의 염증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흉터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 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이미 생겨버린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초기에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