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신구 세종대 총장. / 사진=한경 DB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신구 세종대 총장. / 사진=한경 DB
[ 김봉구 기자 ] 신구 세종대 총장(사진)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회장에 취임했다.

세종대는 지난 24일 이 대학 광개토관에서 대사협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오늘날 세계적 대학들은 국가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사회봉사를 우선적으로 본다. 대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통해 배우는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 못지않게 큰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협은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인격을 함양해 세계 시민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사협은 1997년 교육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뒤 현재 총 244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대학협의체다. 일반대(4년제대)와 전문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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