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첫 단지 '고덕 파라곤' 4일 만에 완판
[이소은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고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 단지 '고덕 파라곤'이 계약 개시 후 4일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27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고덕 파라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이어 다음 날인 24일 예비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을 통해 계약 개시 4일 만에 계약 완료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8일 청약 접수를 끝낸 고덕 파라곤은 1순위 청약 결과 총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의 청약자가 몰려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파라곤이라는 브랜드 명성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개발 및 SRT 지제역 개통 등의 대형 개발 호재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고덕국제신도시 첫 번째 분양 단지라는 점 등이 메리트로 작용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과의 인수합병 이후 지난해 9월 세종시에 처음 선보인 877가구의 세종 파라곤이 계약 4일 만에 완판한데 이어 고덕 파라곤이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돼 최단기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서 44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동탄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