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조치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0.52%) 내린 2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4~5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1분기보다는 다가올 2분기 실적 우려가 더 크다"며 "주가 반등의 명분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