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카스테라 결국 폐점"… `먹거리X파일` 폐지 청원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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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이 대왕 카스테라 제조법 내용을 방송한 이후 한 업주는 28일 "결국 폐업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앞서 벌꿀 아이스크림, 생과일 주스 전문점에 대한 과장 보도 논란에 오른 바 있는 `먹거리X파일` 측은 이번에도 `무책임한 고발`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현재 채널A `먹거리X파일`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왕카스테라 폐업과 관련한 항의글 및 폐지를 청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시청자들은 "영세상인 죽이는 방송",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사과 방송하라", "이번 사태를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건들지도 않으면서 중소기업 죽이는 먹거리 프로는 관두길", "제작진 여러분, 방송에 신중을 기해달라"라는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익명의 대왕 카스테라 점주가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입장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점주는 "일일 매출 170~180만원이 나올 정도로 장사가 잘됐었는데 (먹거리X파일) 방송 후 (대왕 카스테라 매장을) 폐업하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했다"고 고백했다.이어 "방송에서 다룬 것처럼 식용유를 700mL 사용하는 업체는 한 곳"이라며 "국내에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 업체가 스무 군데가 넘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방송에선) 프랜차이즈 업체 한 개의 과실이 전체인 양 호도됐다"고 `먹거리X파일` 측의 과장 보도를 지적했다.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지난 12일 대왕 카스테라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당시 제작진은 한 대왕 카스테라 지점에 위장 취업해 레시피와 위생 상태를 고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이재은, ‘30kg 감량’ 되찾은 미모…다이어트 비법은?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