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의 장재진 대표가 한국실험동물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실험동물협회는 전날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장재진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제2대 이영순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3대 협회장직에 장재진 대표를 선출하고 이어진 임시 총회에서 인준했다.

장재진 신임 회장은 "국내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험동물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한국실험동물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실험동물협회는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증진시키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에 실험동물법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로 설립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