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28일 세계 3대 태양광 업체 트리나솔라와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0MW규모의 태양광 전지를 공급한 데 이어 190MW의 전지를 추가 공급해 올 한 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총 200MW 규모의 태양광 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하는 제품은 5버스바(Bus Bar) 단결정 태양전지다. 기존 3버스바, 4버스바 제품보다 출력이 좋고 효율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PERC 태양전지’출시도 예정돼있다”며 “국내 태양광 시장의 증가와 해외 시장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