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 사업본부 산하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TFT는 현지 시장조사와 법규 등을 살펴보며 내년 중국 시장 진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시장 판매 확대와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제네시스의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출 시 별도의 제네시스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시장에 진출해 있다. 국내 시장에선 G80과 EQ900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내 중형 세단 G70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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