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곳은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가 2011~2015년 교통사고 현황을 집계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5년간 262건의 교통사고가 나 423명이 다쳤다. 매주 1건꼴로, 사고 때마다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교통사고가 두 번째로 잦은 곳은 종로구 신설동역 오거리였다. 5년간 225건이 발생해 320명이 다쳤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