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프로젝트 투자에서 콘텐츠 기업 중심 투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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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콘텐츠산업 주요 정책’ 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산업에 대해 기존의 프로젝트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업 중심의 투자로 전환한다.
문체부는 29일 ‘2017 콘텐츠산업 주요 정책’ 자료를 내고 올해 53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펀드를 조성, 단발성 프로젝트 대신 장르 융합 및 콘텐츠 기업의 장기 육성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600억원 규모의 콘텐츠기업육성펀드도 콘텐츠 기업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지분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VR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82억5000만원, VR 체험존 조성에 18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의 사업을 추진해온 문화창조융합본부는 폐지하고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에서 후속 대응 및 정책 추진을 맡는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야랩본부, 교육산업본부가 담당한다.
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에 따른 피해 기업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 지원금, 중소기업청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리기로 했다. 올해 콘텐츠 제작지원 예산인 1160억원도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피해센터도 운영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문체부는 29일 ‘2017 콘텐츠산업 주요 정책’ 자료를 내고 올해 53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펀드를 조성, 단발성 프로젝트 대신 장르 융합 및 콘텐츠 기업의 장기 육성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600억원 규모의 콘텐츠기업육성펀드도 콘텐츠 기업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지분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VR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82억5000만원, VR 체험존 조성에 18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의 사업을 추진해온 문화창조융합본부는 폐지하고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에서 후속 대응 및 정책 추진을 맡는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야랩본부, 교육산업본부가 담당한다.
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에 따른 피해 기업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 지원금, 중소기업청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리기로 했다. 올해 콘텐츠 제작지원 예산인 1160억원도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피해센터도 운영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