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 '블루칩' 뜬다…문체부, 2017년 산업관광 육성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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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창원 산업역사투어’](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AA.13611191.1.jpg)
‘산업관광’은 기업체 생산 현장이나 홍보 시설을 비롯해 전통 산업, 산업 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말한다. 산업관광은 관광객에게는 배움과 재미가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와 지역에는 브랜드 및 지역산업 홍보를 통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영도 ‘수리조선마을’](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AA.13611204.1.jpg)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선박을 정박하거나 지상에 올려놓고 수리·도색하는 모습이 투박하지만 이색적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설치미술 및 벽화를 선보여 100여년 된 건물 경관을 다채롭게 바꿨다. 부산시는 수리조선마을을 바다 쪽에서 둘러볼 수 있는 선상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하나의 야외 박물관으로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AA.13611205.1.jpg)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산업관광지에 단순한 시설정비 지원보다는 프로그램 개발, 홍보 마케팅, 관광정보 제공 기반 조성 등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 개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