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시진핑…기후변화 대처 과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지난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묘목을 심고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의식해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른 국가의 정책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중국의 기후변화에 대한 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