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삼성의 '비밀병기' 갤럭시S8 출격…박 전 대통령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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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단종으로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자가 재기를 모색하며 '비밀병기' 갤럭시S8을 공개했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음성비서 서비스를 비롯해 홍채·안면 인식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탑재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다음달 7일부터 국내에서 예약 주문을 받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30분,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 'AI폰' 갤럭시S8 출격…내달 7일부터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야심작 갤럭시S8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음성비서 서비스인 빅스비(Bixby)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AI, 홍채·안면 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5.8인치 화면의 갤럭시S8과 6.2인치 화면의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90만~1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구속영장 '기각이냐 발부냐'…박 前대통령 '운명의 날' 밝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이번 심문은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죄목에 걸쳐 총 13가지에 달한다.
◆ 미국 증시, 에너지주 강세 속 혼조…다우 0.2% 하락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주는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 내린 20,659.3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1% 오른 2361.1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상승한 5897.55를 기록했다. 유가가 2% 넘게 상승한 덕분에 에너지주는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예상보다 적은 美 원유 재고 소식에 상승…WTI 2.4%↑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뛰어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달러(2.4%) 오른 배럴당 49.5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4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86만7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4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컨센서스(기대치)보다 적은 것이다.
◆ '트럼프케어' 좌초에 트럼프 지지율 연일 최저치 경신…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떨어져 29일(현지시간) 최저인 35%를 기록했다. 갤럽은 미국 성인 1500명을 상대로 한 일일 전화 추적조사에서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20일 대통령 취임 후 최저였던 전날보다도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美의회 대북제재·사드배치 안건 속전속결 처리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대북제재를 전방위로 강화하는 일련의 초당적 법안과 의결안을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외교위가 이렇게 북한 관련 법안이나 안건을 무더기로 처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임박한 위협'이란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 대우조선 실사보고서 공개…채권자 손실규모 계산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받는 것)에 동의할 경우 얼만큼을 건질 수 있는지를 두고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 등 기관 투자자들의 치열한 '계산기 두드리기'가 시작됐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늘부터 시중은행, 회사채 보유자 등 금융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우조선 실사 보고서를 공개한다.
◆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등 12∼2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나쁨', 다른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30분,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 'AI폰' 갤럭시S8 출격…내달 7일부터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야심작 갤럭시S8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음성비서 서비스인 빅스비(Bixby)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AI, 홍채·안면 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5.8인치 화면의 갤럭시S8과 6.2인치 화면의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90만~1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구속영장 '기각이냐 발부냐'…박 前대통령 '운명의 날' 밝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이번 심문은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죄목에 걸쳐 총 13가지에 달한다.
◆ 미국 증시, 에너지주 강세 속 혼조…다우 0.2% 하락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주는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 내린 20,659.3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1% 오른 2361.1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상승한 5897.55를 기록했다. 유가가 2% 넘게 상승한 덕분에 에너지주는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예상보다 적은 美 원유 재고 소식에 상승…WTI 2.4%↑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뛰어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달러(2.4%) 오른 배럴당 49.5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4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86만7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4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컨센서스(기대치)보다 적은 것이다.
◆ '트럼프케어' 좌초에 트럼프 지지율 연일 최저치 경신…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떨어져 29일(현지시간) 최저인 35%를 기록했다. 갤럽은 미국 성인 1500명을 상대로 한 일일 전화 추적조사에서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20일 대통령 취임 후 최저였던 전날보다도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美의회 대북제재·사드배치 안건 속전속결 처리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대북제재를 전방위로 강화하는 일련의 초당적 법안과 의결안을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외교위가 이렇게 북한 관련 법안이나 안건을 무더기로 처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임박한 위협'이란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 대우조선 실사보고서 공개…채권자 손실규모 계산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받는 것)에 동의할 경우 얼만큼을 건질 수 있는지를 두고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 등 기관 투자자들의 치열한 '계산기 두드리기'가 시작됐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늘부터 시중은행, 회사채 보유자 등 금융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우조선 실사 보고서를 공개한다.
◆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등 12∼2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나쁨', 다른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