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적대적 미국 대선후보 낙마 총력"…美의회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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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 정보위원회도 30일(현지시간) 청문회를 열어 '러시아 스캔들'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대선 기간 러시아 정보 당국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를 해킹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 캠프와 내통했다는 의혹 전반에 대해 미 의회가 총체적 조사에 나선 셈이다.
상원 정보위는 향후 10일간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이자, 대선 승리 직후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대사와 접촉한 의혹을 받는 제러드 쿠슈너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20명을 증인으로 불러내 증언을 청취한다.
리처드 버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러시아의 대선개입 가능성에 대해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다"며 "그들이 어떻게 대선에 개입했는지, 어떻게 우리가 그 개입을 막는데 실패했는지, 어떤 대처가 이뤄졌는지, 우리 민주주의의 본질인 미래의 자유로운 선거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다"라고 밝혔다.
CNN은 "이날 청문회의 결론은 미국 정치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이 대선 후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마크 워너(버지니아) 상원의원은 "러시아에서는 한 시설에 1000명이 넘는 유급 인터넷 댓글꾼들이 모여 '봇네트'라고 불리는 컴퓨터 여러 대에서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대선 기간 러시아 정보 당국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를 해킹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 캠프와 내통했다는 의혹 전반에 대해 미 의회가 총체적 조사에 나선 셈이다.
상원 정보위는 향후 10일간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이자, 대선 승리 직후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대사와 접촉한 의혹을 받는 제러드 쿠슈너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20명을 증인으로 불러내 증언을 청취한다.
리처드 버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러시아의 대선개입 가능성에 대해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다"며 "그들이 어떻게 대선에 개입했는지, 어떻게 우리가 그 개입을 막는데 실패했는지, 어떤 대처가 이뤄졌는지, 우리 민주주의의 본질인 미래의 자유로운 선거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다"라고 밝혔다.
CNN은 "이날 청문회의 결론은 미국 정치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이 대선 후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마크 워너(버지니아) 상원의원은 "러시아에서는 한 시설에 1000명이 넘는 유급 인터넷 댓글꾼들이 모여 '봇네트'라고 불리는 컴퓨터 여러 대에서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