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포스코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000원(2.46%)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와 81.9% 늘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과 해외 철강사업 이익 개선 덕분"이라며 "별도 실적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을 인상으로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