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우조선 손실분담 문제 관련, 국민연금 등 채권자들이 연금 가입자나 투자자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이익인지는 이미 명확한 답이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채권자들이 각자의 재무적 판단에 근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야 할 것이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수출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도 점차 완화되는 등 긍정적 지표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기 회복세 확산의 제약 요인으로작용하고 있고, 북한의 예측 불가능한 행태도 불안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통상현안 등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적기 대응하는 한편, 내수와 수출 및 투자 활성화 대책, 재정 조기집행, 일자리 확충 등기 수립된 정책들은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대비, 저출산 및 고령사회 대비 등중장기적 과제들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