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중기부,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 통합관은 스타트업 127개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등 지원기관 30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통합관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설명회 피칭과 현지 벤처캐피털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 기업들은 이날까지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210개를 받았다.글로벌 보안 SaaS 전문 잉카엔트웍스, 111억 투자 유치글로벌 콘텐츠 보안 전문 기업 잉카엔트웍스가 1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 상장사 SV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과 미디어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잉카엔트웍스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국내외 우수 기술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력 강화, 제품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비스테이지, e스포츠 구단 ‘T1’ 비스테이지 팝 서비스 출시비스테이지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의 활용 영역이 K-POP, 배우 등 엔터
80억회. '플러시즈'(Plushies)라는 태그(#)를 단 틱톡 동영상이 조회된 횟수다. 영국에선 프리미엄 애착인형 브랜드로 유명한 젤리캣의 팝업매장에 가기 위해 예약이 필수다. 중국 장난감 회사 팝마트가 선보인 푹신한 옷을 입은 엘프 인형 '라부부'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적으로 봉제 인형 열풍이 불고 있다고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2023년 120억 달러였던 글로벌 봉제인형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카나 관계자는 "봉제인형은 영국 장난감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카테고리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2021년 이후 매출이 약 58% 늘어났다"고 말했다.봉제인형은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은 앞서 2022년 미국 봉제인형 제조업체 스퀴시멜로의 모회사를 인수하며 '돈 벌어주는 보석'이라고 부른 바 있다. 봉제인형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아닌 '키덜트'(아이와 성인의 합성어·12세 이상)라는 분석이다. 이들이 전체 봉제인형 매출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처음으로 미취학 아동을 제치고 전체 장난감 시장을 떠받치는 최다 연령대로 부상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집에 갇혀 있던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이 인형에 애착을 갖게 된 게 열풍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인공지능(AI) 세금 신고 애플리케이션 업체 SSEM(쎔)과 손잡았다. 서비스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수집하고, 세금 항목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해 세액을 산출하고 납부까지 도와준다.개인사업자는 세금 신고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수수료를 내면 세금 신고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건당 3만3000원이다. 세무사를 통해 납부할 경우 평균 10~5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안심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계산 오류로 세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정 신고의 전 과정을 모두 해결해준다. 이때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내 ‘사장님 홈’에서 세금 신고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MY BUSINESS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금 신고 서비스는 2024년도 개정세법을 반영해 정확한 세액 산출이 가능하다. 다만 예상 세액은 계산 시점까지의 사업장 매출 등을 기반으로 한 결과로, 1월 정기 신고 시 결정되는 최종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세금 신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