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은행·2금융권 대출 문턱 높아진다 … 오늘 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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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같은 1금융권뿐 아니라 2금융권도 당국의 총량 규제 방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는 추세다.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늘 서해안 곳곳에 오전까지 안개가 끼고, 낮까지 연무나 옅은 안개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 지역에 온종일 '나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신협·새마을금고도…집단대출 다 막혔다
은행에 이어 보험회사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도 아파트 집단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보험회사들은 월별 주택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작년 대비 60% 수준으로 낮춰 잡고, 대출 한도를 넘어서면 다음달로 넘기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집단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2금융권도 대출 조이기에 나선 여파다.
◆세월호 육상이송 준비 계속…천공ㆍ배수ㆍ펄 제거
해양수산부는 오늘 세월호 육상 이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동의를 얻었으며 이날 오전부터 세월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체 왼쪽면 D데크에 21개의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에 들어간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송할 모듈 트랜스포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1만3천t이어서 460t 이상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 박 전 대통령 수감 4일 만에, 내일 첫 방문조사
검찰이 4일 서울구치소로 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변호인 측에서 박 전 대통령의 심리적 준비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해 방문 조사가 결정됐다.
특수본 수사팀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17일) 전에 박 전 대통령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검찰, 우병우 수사 가속도…금주 소환·영장 검토
검찰이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의 비위 수사를 위해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실, 창성동 특별감찰반실과 관련된 곳에 보관된 자료를 청와대 측에서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며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수사가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이전에 가급적 마무리할 방침이다.
◆ 민주,수도권·제주·강원 경선…대선후보 확정하나
민주당은 3일 권역별 경선의 마지막 순서인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의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순회경선을 실시하고, 호남과 충청, 영남 권역의 득표수와 합산해 승자를 가른다.
문재인 전 대표가 수도권 45%이상을 획득하면 누적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서울·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안 전 대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 경선에서 유효투표 3만5천421표 가운데 3만633표(86.48%)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안 전 대표는 호남 2연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실시된 여섯 차례 순회경선에서 손학규 의장과 박주선 부의장에 압승을 거둠에 따라 사실상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공식 선언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 롯데월드 타워 오늘 개장…40억 들여 전야제 불꽃축제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늘 본격 개장한다.
롯데월드타워 전야제 불꽃축제는 2일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펼쳐졌다.
카운트다운 끝에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폭죽이 치솟았고, 동시에 인근 석촌호수 서호(西湖)에서는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 쇼도 함께 열렸다.
◆ 서울 낮 최고기온 19도…안개·미세먼지 '주의'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평년보다 높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 지역에 온종일 '나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늘 서해안 곳곳에 오전까지 안개가 끼고, 낮까지 연무나 옅은 안개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 지역에 온종일 '나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신협·새마을금고도…집단대출 다 막혔다
은행에 이어 보험회사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도 아파트 집단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보험회사들은 월별 주택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작년 대비 60% 수준으로 낮춰 잡고, 대출 한도를 넘어서면 다음달로 넘기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집단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2금융권도 대출 조이기에 나선 여파다.
◆세월호 육상이송 준비 계속…천공ㆍ배수ㆍ펄 제거
해양수산부는 오늘 세월호 육상 이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동의를 얻었으며 이날 오전부터 세월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체 왼쪽면 D데크에 21개의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에 들어간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송할 모듈 트랜스포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1만3천t이어서 460t 이상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 박 전 대통령 수감 4일 만에, 내일 첫 방문조사
검찰이 4일 서울구치소로 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변호인 측에서 박 전 대통령의 심리적 준비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해 방문 조사가 결정됐다.
특수본 수사팀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17일) 전에 박 전 대통령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검찰, 우병우 수사 가속도…금주 소환·영장 검토
검찰이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의 비위 수사를 위해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실, 창성동 특별감찰반실과 관련된 곳에 보관된 자료를 청와대 측에서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며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수사가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이전에 가급적 마무리할 방침이다.
◆ 민주,수도권·제주·강원 경선…대선후보 확정하나
민주당은 3일 권역별 경선의 마지막 순서인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의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순회경선을 실시하고, 호남과 충청, 영남 권역의 득표수와 합산해 승자를 가른다.
문재인 전 대표가 수도권 45%이상을 획득하면 누적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서울·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안 전 대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 경선에서 유효투표 3만5천421표 가운데 3만633표(86.48%)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안 전 대표는 호남 2연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실시된 여섯 차례 순회경선에서 손학규 의장과 박주선 부의장에 압승을 거둠에 따라 사실상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공식 선언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 롯데월드 타워 오늘 개장…40억 들여 전야제 불꽃축제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늘 본격 개장한다.
롯데월드타워 전야제 불꽃축제는 2일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펼쳐졌다.
카운트다운 끝에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폭죽이 치솟았고, 동시에 인근 석촌호수 서호(西湖)에서는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 쇼도 함께 열렸다.
◆ 서울 낮 최고기온 19도…안개·미세먼지 '주의'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평년보다 높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 지역에 온종일 '나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