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속 강보합…삼성전자 1%↑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 기대감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12%) 오른 2162.81에 거래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경제지표 부진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술섹터와 헬스케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금융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중이다. 개인이 8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29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보험 의약품 제조업 화학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세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송장비 증권 건설업 유통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등이 상승 중이다. 현대차 네이버 포스코 등은 내림세다.

LG전자는 실적 기대감에 6거래일 만에 올랐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32%) 상승한 621.25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5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32억원, 19억원 순매도중이다.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 컴투스 등이 오름세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14.90원에 거래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