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하며 4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지난해 상반기 0%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이후 1%로 올라섰고, 올해 1월 2.0%로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보합세이지만, 지난해 3월 가격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오름세를 확대했다"고 분석했습니다.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 인하 효과 등이 가스요금 인상을 일부 상쇄하며 하락폭이 축소됐고, 석유류는 지난해 저유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농축수산물 및 에너지 상승폭 확대로 오름세가 확대됐고, 신선식품지수의 경우에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통계청은 "향후 소비자물가는 최근 유가 조정 움직임, 농산물 가격 안정 추세 등을 감안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