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올 1분기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인 538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 1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 5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치료제다. 메디포스트가 2012년 세계 최초로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발했다.

특히 3월 판매량은 195건으로 월간 최대치를 갱신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카티스템의 월 판매량이 2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 출시 이후 5년이 지나면서 지속성 및 장기 안전성을 확인했고, 의료진의 신뢰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