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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런던 우호도시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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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혁신 등 협력키로
    서울-런던 우호도시 협정 체결
    서울과 런던이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고 경제민주화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등 9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사디크 칸 런던시장(오른쪽)은 3일(현지시간) 런던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두 시장은 모두 인권변호사와 시민단체 출신으로, 지난해 일본 NHK가 소개한 세계 개성파 시장 네 명에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두 시장은 오는 11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세계도시문화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계도시문화포럼은 2012년 런던시장 주도로 공식 발족한 도시 간 문화정책 네트워크 회의체다. 회원 도시는 32곳이며, 서울은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런던은 지난달 29일 파리시청에서 파리시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칸 시장과 여러 방면에서 공감대가 있는 만큼 실질적 교류를 강화해 세계 도시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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