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모양의 TV '더 프레임'을 집중 조명한 전시 공간 / 제공 삼성전자
액자 모양의 TV '더 프레임'을 집중 조명한 전시 공간 /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mobile Milan)'에 참가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QLE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가구, 패션,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프레임 갤러리'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액자 모양의 TV '더 프레임'을 집중 조명했다.

더 프레임 14대가 프린팅 액자들과 함께 전시되며 액자가 지닌 디자인적 일상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더 프레임'의 예술적 디자인을 뽐냈다.

더 프레임은 공간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배치가 가능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개념의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실제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어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 모드'로 TV를 예술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