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환자의 식사를 대체하는 경장영양제 ‘엔커버(사진)’ 옥수수맛 신제품을 5일 선보였다. 경장영양제는 식사가 어려운 환자가 입으로 섭취하거나 소화기관에 직접 연결하는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주입하는 제품을 말한다.

엔커버 옥수수맛 신제품은 200㎖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탄수화물(62%), 지방(20%), 단백질(18%) 등 3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환자의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건강보험 급여도 적용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우유맛과 커피맛에 이어 옥수수맛 엔커버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국내에서 출시된 경장영양제 중 세 가지 맛을 보유한 제품은 엔커버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