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엄마들 홀린 '어린이 매트계의 루이비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중희 알집매트 대표
층간 소음 방지용 매트
26만원대 고가에도 '불티'
"해외매출 비중 50%로 확대"
층간 소음 방지용 매트
26만원대 고가에도 '불티'
"해외매출 비중 50%로 확대"


수출하려는 국가의 생활 문화를 분석해 맞춤 제작과 판매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매트 옆에 푹신한 벽을 쳐 독립된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개발해 공략했다. 동남아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바닥을 타일로 깔아놓은 가정이 많다. 아이들이 타일 위에 넘어져 머리를 다칠까봐 한 군데 놀이공간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만 놀게 하는 동남아 엄마들을 사로잡았다.
회사의 2020년 목표는 연매출 700억원 달성이다. 한 대표는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강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