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7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순회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한다. 청주상의는 지난 11년 동안 2000여개 기업에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국내 104건, 해외 2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이동특허상담은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인사, 경영, 노무, 관세 등의 상담도 해준다. 경영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청주상의에 신청하면 분야별 충북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준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전국 지방 상공회의소 중 유일하게 청주상의만이 시·군을 찾아가는 이동특허상담을 한다”며 “충북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