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 공격받은 시리아 아이들을 보라”
“화학무기 공격받은 시리아 아이들을 보라”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가운데)가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받고 숨진 시리아 어린이들의 사진을 들고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 정부와 인권단체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북부 이들리브주 칸 셰이칸 지역을 공격하며 독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을 옹호하며 유엔 차원의 대응에 반대해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자 헤일리 대사는 “각국이 개별적으로라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