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울산시의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실적(신고 기준)이 1억3800만달러(2건)로 지난 1년간 전체 투자유치 금액인 2억7300만달러(8건)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초 프랑스 수처리 업체인 베올리아는 온산공단 내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인 유니큰의 지분 전량을 5100만달러에 인수했다. 글로벌 자동차 소재업체인 유미코어는 온산공단 내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 생산업체인 오덱을 8700만달러에 사들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