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주가 상승은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29만원은 전날 종가 29만7500원보다 낮은 것이다.

구완성 연구원은 "연구개발 동력(모멘텀)은 하반기에나 기대된다"며 "사노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3상을 올 4분기에 진입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을 양호할 것으로 봤다.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7억원과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와 50.2% 감소할 것이란 추정이다. 전문의약품 제품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봤다. 다만 2016년 1분기에는 290억원의 기술료 수취가 있었으나, 2017년 1분기에는 안분 인식되는 제넥텍 기술료 약 90억원만 반영된다.

또 연매출 500억원 규모 품목인 가브스의 판권계약 해지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미약품, 주가 상승 하반기에 가능할 것"-NH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