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마켓진단]출연 :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3월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미국시장 하락전일 미국증시는 고용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3월 FOMC 회의록이 발표된 이후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 금융 0.7%, 통신서비스 0.4%, 에너지 0.3%, 정보기술 0.3%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3월 FOMC 회의록 공개가 이슈된 이유는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었던 연준의 3월 FOMC회의가 알고 보니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연말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규모 축소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며 미국의 긴축 속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확대시켰다.-연준 자산규모 축소연준은 미국 국채 보유금액의 약 15%를 보유중이며, 이중 양적완화 이후 증가한 부분이 75%에 달한다. 2018~2022년 사이에 만기 도래하는 금액은 1.6조 달러 수준으로 전체 미국 국채 발행금액의 10%에 달하는 규모이다. 연준이 연말부터 자산규모 축소를 고려하겠다는 것은 내년에 월 평균 340억 달러의 국채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FOMC 회의(5월)까지 미국의 긴축 속도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를 높일 것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속도가 제안되지 않았고, 연준이 완만한 긴축 속도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이번 주 외국인 매도 발생 배경최근 북한 핵 리스크 부각과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되면서 이번 주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발생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투자성격이 강한 패시브 자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외국인 매매, 추세적인 전환인가?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확대되면서 신흥국 경기 모멘텀이 강화되고 달러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흥국 주식의 매력도를 부각시켰다. 이로 인해 신흥국 주식형 펀드향 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17년 신흥국 주식형 펀드 플로우에서 관찰된 특징점은 선진국 펀드와 달리 액티브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관찰된 것이다. 신흥국의 경제발전으로 전체의 수익/위험 구조가 선진국의 수익/위험 구조와 비슷해지면서 신흥국 전체 투자로는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점과 개별 신흥국별 리스크가 크게 다르고 환율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별 차별화 등 신흥국 투자에 있어 액티브 전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다음 주 대응전략4월 중순에 발표 예정인 환율보고서 이슈로 인해 4월 내내 원/달러 환율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추세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개선될 수 있다.김은성eskim@wowtv.co.kr[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