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화통신 "트럼프, 시진핑 초청으로 방중 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중 초청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 트위터 계정(@XHNews)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응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두 정상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미뤄 시 주석은 만찬 전 가진 회담과 만찬 중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중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 등 주요 매체들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통령 물건 훔쳤다…도자기 100여점 빼돌린 범인의 정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고가의 도자기 식기가 100여점이 하나둘 사라진 가운데 식기 담당 책임자가 식기를 빼돌린 범인으로 체포됐다.18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은 엘리제궁에서 5년 넘게 일한 토마 M.이 국빈 만찬이나 연회에 사용되는 100여점의 도자기 식기를 훔친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엘리제궁은 문화재로 분류된 명문 도자기 컵, 컵 받침, 접시 등이 하나둘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엘리제궁 내 도자기 관리 책임자인 토마의 뒤를 캐다가 그가 도자기 수집가와 수상한 교류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지난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 토마에게 접근한 수집가는 토마를 꼬드겨 대통령궁에서 도자기 작품을 반출하게 했다.수개월에 걸쳐 도자기들을 은밀히 빼내 수집가의 집으로 운반한 토마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엘리제궁 소장 물품의 목록까지 위조했다.엘리제궁 보안 당국이 도자기가 외부로 반출된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은 근 2년 만이다.수사 당국은 지난 16일 작전을 벌여 토마와 그의 범행을 도운 동거인, 수집가를 모두 체포했다. 이 도자기 수집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실 경비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10월 19일 발생한 왕실 보석 절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이 수집가 집에서 엘리제궁의 도난품 상당수를 회수했고, 토마 등은 훔친 나머지 도자기를 모두 반환하기로 약속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호주 총격범 제압한 '시민 영웅'…24억 성금 소감에 '감동'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격 테러 당시 총격범을 제압해 피해를 줄인 '시민 영웅'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가 온라인에서 모인 25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억4000억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받았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시드니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아흐메드가 크라우드펀딩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된 성금 페이지 운영자 재커리 데레니오스키로부터 이 같은 금액의 수표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고펀드미'에 개설된 성금 페이지에는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이 10만 호주달러(한화 약 9800만원)를 기부하는 등 세계 곳곳의 4만3000여명이 그를 위해 성금을 냈다.보도에 따르면 수표를 받은 아흐메드는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데레니오스키는 "한 푼도 남김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아흐메드는 또 "내가 사람들을 구한 것은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었다"면서 "이 나라는 세계 최고의 나라다. 신이시여. 호주를 지키소서"라고 말했다.그는 기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로, 모든 인간과 함께 뭉쳐라. 그리고 모든 나쁜 일은 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계속 나아가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4일 시드니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명절 축제에서 인도 출신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 아크람(24)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당시 아흐메드는 사지드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을 빼앗았지만, 나비드의 총격으로 다쳐 수술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무슬림인 아흐메드는 2006년께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일자리를 찾아 호주로 이주, 호주 시민

    3. 3

      러시아 동결 자산 결국 손 못댄 EU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내년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에 총 900억유로(약 156조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한 ‘배상금 대출’ 방식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은 빠졌다.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9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2026~2027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900억유로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해당 자금이 향후 2년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및 일반 재정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EU는 EU 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2100억유로(약 363조원)를 담보로 삼아 향후 2년간 우크라이나에 900억유로 규모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동결 자산을 사실상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전쟁 자금 부족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를 돕자는 구상이다.하지만 EU는 러시아 자산에는 손대지 않기로 했다. EU 회원국에 묶인 러시아 자산 2100억유로 가운데 1850억유로는 벨기에 중앙예탁기관 유로클리어에 있다. 벨기에는 향후 법적 분쟁과 러시아 보복을 우려해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내주자는 설득을 강하게 거부했다.EU 정상들이 이번에 합의한 900억유로 대출은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하지 않고 EU 자체 예산을 담보로 하는 것이라고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김주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