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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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맞아 거래 활기
재건축 상승률은 지난주의 2배
재건축 상승률은 지난주의 2배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1월 중순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상승했다. 일반아파트는 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며 0.05%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0.08% 뛰었다. 상승률이 전주(0.04%)에 비해 두 배로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0.20%) 강서구(0.11%) 송파구(0.10%) 중랑구(0.09%) 서대문구(0.08%) 순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송파구에선 이달 재건축 심의를 앞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가량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일부 저가 매수에 힘입어 0.01%씩 올랐다.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성남시는 0.05%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흥동 주공아파트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김포와 용인 아파트값은 각각 0.05%와 0.03% 하락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상승했다. 일반아파트는 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며 0.05%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0.08% 뛰었다. 상승률이 전주(0.04%)에 비해 두 배로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0.20%) 강서구(0.11%) 송파구(0.10%) 중랑구(0.09%) 서대문구(0.08%) 순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송파구에선 이달 재건축 심의를 앞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가량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일부 저가 매수에 힘입어 0.01%씩 올랐다.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성남시는 0.05%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흥동 주공아파트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김포와 용인 아파트값은 각각 0.05%와 0.03% 하락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