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2.65%) 뛴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와 제이피모건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5만주 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갤럭시S8로 향후 실적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S8로 올해 삼성전기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카메라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한 전 사업부에서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 의한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