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 애도 김영애 별세 / 사진 = 한경DB
故 김영애 애도 김영애 별세 / 사진 = 한경DB
배우 김영애 별세에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애는 두 번의 이혼과 항토 화장품 사업의 소송 시비에 휘말리면서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이에 김영애는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들 내가 이혼한 얘기만 떠들어댔지만 사실 좋은 일도 있었다. 나는 이혼했지만 우리 아들이 결혼해서 새 가족을 얻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영애는 "사업에 문제가 생겨 물러났지만 일에 얽매여 비명을 지러던 내 몸은 자유를 찾았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이었다. 정말 지옥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이 순간의 행복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영애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