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자사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72단 3차원(3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업계 1위·2위인 삼성전자와 일본 도시바는 현재 64단 3D 낸드 제품을 양산 중이며, 아직까지 72단 3D 낸드 제품을 발표한 적은 없습니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현재 양산 중인 48단 3D 낸드보다 적층수를 1.5배 높인 것으로 이를 통해 같은 크기의 제품이라도 데이터를 1.5배 더 저장할 수 있고 생산성도 30% 가량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또, 칩 내부 고속 회로 설계를 적용해 동작 속도를 2배 높이고, 읽기와 쓰기 성능을 20% 가량 끌어올렸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습니다.SK하이닉스는 72단 3D 낸드를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며, SSD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용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에 우선 적용할 방침입니다.김종호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은 "SSD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으로 솔루션 제품 전개를 확대해 D램에 편중된 사업 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현재 SK하이닉스의 매출 구조는 주력 제품인 D램이 약 70%, 낸드가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 어떤 병? `초기 증상 비특이적..조기발견 쉽지 않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