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글로벌 금융환경은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각종 생산지표가 회복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신흥국의 수출도 빠른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는 한동안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높아진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환율보고서를 시작으로 한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가 연이어 대기 중이라 한동안 코스피를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내수주와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유력 후보들의 공약이 ‘내수 살리기’에 집중된 만큼, 관련주의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탁론 투자자들도 본격적인 내수주 매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1위로 알려진 하이스탁론 관계자는 “최근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중소형 내수주 매입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대형주의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상승 랠리에서 소외되었던 투자자라면 모처럼의 기회를 맞이한 내수주에 스탁론을 활용, 수익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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