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 이야기-경북 경산] 첨단연구센터만 170개…KAIST 안부러운 '경산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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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 145개 연구소
시·테크노파크 등과 산학 협력
시·테크노파크 등과 산학 협력
경북 경산의 가장 북쪽에 있는 와촌면. 팔공산 갓바위로 가는 길목인 이곳에는 2015년 준공한 첨단 메디컬융합 섬유센터가 있다. 국내 유일의 황사용 마스크 공인검사기관인 이 센터에는 42개 기업이 개발한 160여개의 마스크를 시험하는 장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경산에는 ‘KAIST 부럽지 않은’ 첨단연구센터가 170여개나 있다. 12개 대학의 145개 대학연구소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사진) 등이 운영하는 20여개의 첨단연구센터들이다. 2009년 경산시가 출자한 경북IT융합산업연구원은 경산 기업들의 정보기술(IT) 융합을 촉진하는 핵심 기관이다. 경산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계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위해 비전, 센서 및 통신 기술 등 관련 연구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흥수 경산시 투자통상과 창조전략팀장은 “2022년까지 경산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연구센터가 20개 정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들어서는 연구센터는 전기차와 가전기기의 무선충전 기술을 연구하는 무선 전력전송기술센터, 첨단 스마트센서 거점센터,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 등이다. 모두 경산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기업들의 융복합 기술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경산에는 경사가 있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청년기업가 해외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은 “경산의 경북테크노파크가 인큐베이팅한 기업들의 성과가 좋아 경산을 주목하게 됐다”고 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는 지난 2월 경북게임지원센터도 들어섰다. 영남대에는 6일 빅데이터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한 기업들의 매출이 내달 1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경산의 대학들과 협력해 경산과 경북이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는 ‘KAIST 부럽지 않은’ 첨단연구센터가 170여개나 있다. 12개 대학의 145개 대학연구소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사진) 등이 운영하는 20여개의 첨단연구센터들이다. 2009년 경산시가 출자한 경북IT융합산업연구원은 경산 기업들의 정보기술(IT) 융합을 촉진하는 핵심 기관이다. 경산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계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위해 비전, 센서 및 통신 기술 등 관련 연구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흥수 경산시 투자통상과 창조전략팀장은 “2022년까지 경산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연구센터가 20개 정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들어서는 연구센터는 전기차와 가전기기의 무선충전 기술을 연구하는 무선 전력전송기술센터, 첨단 스마트센서 거점센터,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 등이다. 모두 경산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기업들의 융복합 기술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경산에는 경사가 있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청년기업가 해외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은 “경산의 경북테크노파크가 인큐베이팅한 기업들의 성과가 좋아 경산을 주목하게 됐다”고 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는 지난 2월 경북게임지원센터도 들어섰다. 영남대에는 6일 빅데이터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한 기업들의 매출이 내달 1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경산의 대학들과 협력해 경산과 경북이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