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헬싱키·산티아고…K팝 영토 넓히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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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블락비·방탄소년단…'칼군무'·라이브로 시장 개척
K팝 아이돌의 무대가 북미와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뻗어가고 있다. 그룹 샤이니와 블락비가 지난달 각각 북미투어와 유럽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방탄소년단은 상파울루(브라질) 산티아고(칠레) 등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에 나섰다.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중독성 강한 K팝의 경쟁력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투어에서 말 그대로 월드투어로 확대되는 배경이다.
샤이니는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미국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네 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 ‘샤이니 월드 V(SHINee WORLD V)’를 펼쳤다.
블락비도 같은 달 2년 만에 유럽투어 ‘블록버스터 인 유럽’을 열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포르투갈 리스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국 런던 등 5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중이다. 미국 시카고, 뉴저지, 애너하임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했고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공연은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와 아역배우 카일리 로저스가 티켓을 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빌보드, FOX4 NOW의 아침뉴스 등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K팝의 강점은 한마디로 ‘차별성’이다. K팝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만큼 중독적인 음악을 내세운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른바 ‘칼 군무’가 더해진다. 제프 벤저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는 “K팝의 강점은 언어를 뛰어넘는 양질의 팝 음악이라는 점”이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은 물론 뮤직비디오,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연출, 아티스트별 확실한 콘셉트, 스타일링 등이 모두 결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예지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e@tenasia.co.kr
샤이니는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미국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네 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 ‘샤이니 월드 V(SHINee WORLD V)’를 펼쳤다.
블락비도 같은 달 2년 만에 유럽투어 ‘블록버스터 인 유럽’을 열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포르투갈 리스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국 런던 등 5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중이다. 미국 시카고, 뉴저지, 애너하임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했고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공연은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와 아역배우 카일리 로저스가 티켓을 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빌보드, FOX4 NOW의 아침뉴스 등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K팝의 강점은 한마디로 ‘차별성’이다. K팝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만큼 중독적인 음악을 내세운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른바 ‘칼 군무’가 더해진다. 제프 벤저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는 “K팝의 강점은 언어를 뛰어넘는 양질의 팝 음악이라는 점”이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은 물론 뮤직비디오,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연출, 아티스트별 확실한 콘셉트, 스타일링 등이 모두 결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예지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