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자동차산업은 내수와 수출 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 대수는 37만4441대로 2003년 1분기 37만5387대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7개 완성차 업체의 수출 대수는 62만7225대로 2010년(58만7604대) 이후 7년 만에 최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