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수빈/ 사진= 한경텐아시아 제공
트로트 가수 임수빈/ 사진= 한경텐아시아 제공
[이선우 기자] 혼성 그룹 거북이의 메인보컬 출신 트로트 가수 임수빈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웹드라마 '사랑의 경제학 시즌2'를 통해서다.

임수빈의 소속사 빅터엔터테인먼트는 혼성그룹 거북이로 데뷔한 16년차 가수 임수빈이 4월 중순에 리딩 후 5월초 크링크인하는 '사랑의 경제학 시즌2'에서 극중 이유빈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경제학 시즌2'는 재벌 엘리트 교육을 받은 재벌 2세 박승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멜로극이다. 재력가인 아버지 덕분에 회사를 물려 받은뒤 회사 주변인들과의 갈등과 기업 후계 구도 등을 놓고 벌이는 갈등과 애정 등을 그릴 예정이다.

임수빈은 2001년 인기 혼성그룹 거북이로 데뷔한 16년차 가수로 지난 2013년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 전향, 방송매체를 포함한 지역 행사 등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대표곡 '인생노래'와 '평강공주'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드라마 '사랑의 경제학 시즌2'는 지난 2월 첫 시즌을 제작돼 중화권 전문 방송사 UNDT를 통해 전 세계 송출했으며 시즌2는 4월 중순에 리딩후 5월초에 촬영이 시작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