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3D프린터 제조사 캐리마, 울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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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3차원(3D) 프린터 제조업체인 캐리마가 본사를 서울에서 울산으로 옮긴다.
울산시와 캐리마는 11일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과 이병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업무협약(MOU)식을 열었다. 시는 캐리마 본사 이전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는 3D 프린팅 육성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마는 1983년 설립된 한국 1세대 3D 프린터 제조업체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해 이 분야 세계 7위 업체로 성장했다. 기존 기술보다 30배 이상 속도를 개선한 초고속 적층식 광조형 장치 등 2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캐리마는 이날 빛으로 원료를 굳혀 입체 모형을 만드는 3D 프린팅 광경화 소재 전문업체인 제일화성,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3D허브시스템즈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캐리마는 의료용 3D 프린터와 관련 소재, 기자재 분야에서 2020년 2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와 캐리마는 11일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과 이병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업무협약(MOU)식을 열었다. 시는 캐리마 본사 이전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는 3D 프린팅 육성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마는 1983년 설립된 한국 1세대 3D 프린터 제조업체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해 이 분야 세계 7위 업체로 성장했다. 기존 기술보다 30배 이상 속도를 개선한 초고속 적층식 광조형 장치 등 2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캐리마는 이날 빛으로 원료를 굳혀 입체 모형을 만드는 3D 프린팅 광경화 소재 전문업체인 제일화성,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3D허브시스템즈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캐리마는 의료용 3D 프린터와 관련 소재, 기자재 분야에서 2020년 2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