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 사진=유세윤 SNS 캡처
개그맨 유상무 / 사진=유세윤 SNS 캡처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수술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동료 개그맨 유세윤은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수술은 아주 잘 됐어요. 이제 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니, 남은 치료도 잘 받고 저도 같이 냉무 데리고 열심히 운동할게요. 복싱이나 주짓수 생각 중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병실에 누워있는 유상무 사진과 함께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수술 부위 봉합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하는 부분이라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살펴야 할 것 같다"라며 "하루 이틀 정도 더 지난 뒤 병원 측으로부터 치료 방향 등에 대해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봐야겠지만 경과가 좋고 남은 치료를 잘 받으면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걱정과 관심,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미수 혐의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대장암 투병 소식이 알려져 대중을 안타깝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