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사업화를 촉진하도록 돕는 ‘IP나래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IP나래사업은 청주상의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한다. 창업 기업의 연구개발(R&D)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진단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 아이템 검증과 IP 출원기술 선별, 고품질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지원한다.

청주상의는 1차로 세진에너지, 현태티비챗, 씨앤지, 누메루노, 코발, 골드라아너, 린틱 등 7개 기업을 IP나래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2차 접수는 오는 24일 시작한다. 청주상의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특허 창출과 특허 분쟁 대응력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